원룸형 다가구주택과 도시형 생활주택의 차이점

 

도시형 생활주택은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수요를 대처하기위해 정부가 주택법을 개정하여 만든 주택유형이고 도시형 생활주택이란 용어가 생기기전에 빌라같은 건물에 여러개의 원룸을 지어놓은 건물이 원룸형 다가구주택입니다.

얼핏봐서는 비슷할 것 같지만 다릅니다.

원룸형 다가구주택은 주택법상 단독주택에 들어가기 때문에 개별 호실별 분양이 안됩니다.

때문에 건물 통채로 매각하는 통매각식으로 매매가  이루워지고,도시형 생활주택은 주택법상 공동주택으로 들어가 빌라나 오피스텔처럼 각 호실별로 등기가 되고 매매가 가능합니다.건물규모가 더 큽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빌라형(단지형다세대주택),원룸형,기숙사형등 총3가지 형태로 분류됩니다.

빌라형은 말그대로 빌라를 단지화한 것이며,원룸형은 방하나를 거실겸침실로 사용하는 형태이고 기숙사형은

대학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시원처럼 화장실과 취사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크기를 따져보면 빌라형은 85제곱미터 이하,원룸형은 12-30제곱미터이하 기숙사형은 7-20제곱미터이하로 나눌 수 있습니다.도시형 생활주택은 건설기준(소음,배치,기준척도등)및 관리사무소,조경시설,놀리터,경로당등 각종

부대시설및 복지시설 설치의무기준이 면제되어 그만큼 수익율이 높아진다.

또한 종전 1세대당 1주차장이었던 주차장 설치기준이 도시형 생활주택중 원룸형과 기숙사형에서는 대폭완화되었는데

원룸형의 경우는 세대당 0.2-0.5대,기숙사형은 이보다 훨씬 낮은 0.1-0.3대입니다.

게다가 지자체가 지정고시하는 주차장 완화 구역에서는 10세대당 1대꼴로 주차장기준을 대폭 완화하여

주차장 설치로 인한 건축면적 손실이 줄어들어 이런지역에서는 원룸형이나 기숙사형의 채산성은 매우 좋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법원 경매를 통해 역세권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의 단독주택을 저가로 매입하여 허물어 버리고 도시형생활주택 혹은 원룸형 다가구주택을 건축하는 것이 의외로 수익률이 좋습니다.(물론 요즘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을 너무 많이 지어 공급이 과잉되어 월세가격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땅이 크거나 용도가 준주거지역이어서 20세대이상의 원룸을 많이 만들 수 있으면 도시형생활주택이 유리하고

땅이 작아 20세대이하로 지어야한다면 원룸형 다가구주택이 유리합니다.

특히 도시형 생활주택은 최근 정부의 집중지원을 받아 여러가지혜택이 많으므로 다가구 주택보다도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성공의 관건은 역시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의 땅을 얼마나 저가에 매입할 수 있는냐에 있는데,

사업비중 70-80%로 차지하는 토지매입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는 경매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이상으로 원룸형 다가구주택과 도시형 생활주택의 차이점을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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